중국 선전(심천) 출장가서 놀란 이유와 중국의 문화까지 알아보자! :: 권쓰 라이프

 

19년 여름 중국 선전(심천)에 있는 4박5일 제조사 방문을 위해 출장을 가게 되었다. 

처음 해외로 나가는데 공산국가인 중국으로 가자니 선전공항에서부터 좀 무서웠다.

최첨단 몸수색인 한국과 달리,, 직접 손으로 여기저기 수색당했다.

상상했던 중국이였다. 

 

 

 

 

 

 

밖으로 나와 처음 본 거리의 이미지는 생각과 달리 괜찮았다. 

거리가 하와이같은 느낌이 났다. 차도 사이에는 야자수같은 거대한 나무들이 일렬로 아름답게 비추었고, 거리에 꽤 많은 조경들이 있었다. 소림축구에서 보이던 집들도 보였다. 

약간,, 북한과 분위기는 비슷한데 한국과 북한이 섞인 느낌이랄까.. 

 

 

중국 안에서도 중국 선전(심천)은 부자들이 사는 곳으로 유명하다고 했다. 텐센트 기업 등등.. 

그래서인지 길거리에 외제차가 80%는 보였던 것 같다. 

 

중국이 굉장히 발전했다고 느낀 것은 인민페이가 보편화되어 있었다. 

주차장에서 가져다 대기만 해도 띡! 하고 모든게 해결된다.

이때부터 뭔가 한국보다 발전되었다라고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 

 

 

상상했던 중국은 소림축구다. 

근데,,중국 선전(심천)에서 며칠동안 돌아다닌 결과, 한국보다 발전된 나라다. 

출장이라 여기저기 돌아다녀야 하다보니 중국 선전(심천)에서도 기업쪽이 많은 곳을 갔었다.

판교와 삼성동처럼 굵직굵직하고 큰 빌딩들이 엄청 많았다. 

화려함을 좋아하는 중국인지라 중국 선전(심천)의 큰 빌딩들 역시 엄청 화려해서 멋있었다. 

 

내가 상상한 중국                                                                                 실제 겪은 중국 

 

 

물론 작은 동네들은 왼쪽과 비슷했다. 

 


 

 

 

며칠간 거래처에서 소개해준 대표들을 만나러 다녔다. 

모든 중국 회사의 공통점이 있었다. 

 

 

 

 

항상 차를 따라준다....................한번 방문때마다 차만 5잔씩 먹는다..............................

남기면 예의가 아닌 것 같아 다 마시면 또 따라준다...... 그것도 대표가 제조해서 따라준다......

그믄즈....사...살려줘..........

 

 

아마 중국에서 대표가 되려면 다도를 배워야하는 것 같다. 

중국의 물이 그냥 먹기엔 몸에 안좋아서 따뜻하게 마시는 것 같다. (근데도 살짝 불안하다.)

 

테이블이 탐난다. 테이블이랑 차 끓이는거랑 차 버리는 곳이랑 일체형으로 되어있어서 뭔가 멋있다.

따라줄 때 항상 뜨거운 물로 차를 한번 닦아주고 따라주는 것은 전통인가부다.

 


 

향신료의 나라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훠거가 아닐까? 

거래처 담당자분은 중국 선전(심천)에서 유명하고 비싼 훠거집으로 인도해주셨다. 

 

 

 

같이갔던 대표님과 나는 한입 먹고 술만 계속 들이켰다. 

한국에 훠거집이 많이 생기고 있고 인기도 많은데,,, 도저히 못먹겠다. 

향신료의 텁텁함이랄까... 흰색 탕은 괜찮겠지?했는데 비슷하다..

저 피부가죽같이 생긴 두부는 그래도 좀 괜찮았던 것 같은데 고기는 도저히 못먹었다. 

고기에 향신료 덕지덕지 붙어있었는데 혀가 이상해진다. 

 

도저히 못먹어서 향신료가 그나마 덜한 곳을 부탁했다. 

 

 

 

 

다행히 다음날은 돌려 먹는 테이블로 갔다.  음식이름은 다 까먹었다. 왜냐? 기억에 남을만큼 맛있지 않았다.

삼계탕같은 탕.. 이것은 삼계탕과 비슷하지만 맛이 달랐다. 그럭저럭 먹을만해서 먹었다.

계란말이같이 생긴 두부는 맛있었다. 카스테라같았다.  

 

기억에 가장 맛있었던 중국음식은 호텔에서 먹은 대만 새우딤섬이였다. 

전체적으로 음식은 입에 맞지 않아 다시는 안갈 것 같다.

 


 

한국의 경우 차타고 조금 이동하는 거리를 30분 이내정도라고 한다. 길어봤자 한두시간? 

근데 중국에서 바로 근처에 있다. 라고하는 거리는 한시간거리다....;;;

 

잠깐 가면 된다고 했는데 2시간을 이동했다.

역시 땅덩어리가 거대한 나라다. 

동네에서 동네로 넘어가는데 한시간이 넘게 걸린다.. 

 


 

아마 가장 기계가 발달된 이 곳이 아닐까 싶다. 심천에는 화창베이 전자상가가 있다. 

전자상가에서 찍은 사진은 전부 삭제해버려 올릴 수 없지만 꽤 신기한 제품들이 많이 있었다.

우리나라 용산전자상가와 같은 분위기로 되어 있는데, 그의 20배 정도 규모다.

3D 입체장비들도 많고 처음 보는 아이템들도 많았다. 

근데 개인적으로 사고 싶진 않았다...............

 


선전시는 젊은 CEO들도 많고 빈부격차가 좀 심한 것 같다. 

앞으로 세계적으로 손꼽힐만큼 발전한 경제 부유도시가 되지 않을까 싶다..

 

 

 

+ Recent posts